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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k it up. who ca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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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하는 마음을 대하는 법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보다, 문득 그 사람이 보고 싶어지는 밤이 있다.미련을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또 마음 한 켠이 아릿해진다. 모처럼 일찍 잠들려고 누웠는데, 마음속에서 자꾸 그 사람이 떠오른다.스스로도 지치고, 그런 나를 보는 것도 마음이 아프다.하지만 불교에서는 말한다.마음을 억누르거나 없애려 하지 말고, 호흡을 하며 그저 이 감정을 바라보라고.집착이 올라오는 밤, 그냥 바라보기일기를 써서 나름대로 같이 보낸 시간들을 회고하며 내가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지, 앞으로 만날 상대에게는 이런 모습 보여서 놓치지 말아야지.... 사람의 마음이란...예전 같았으면 얼른 그 감정을 밀어내려 했을 거다.영화를 보거나, 숏츠를 보며 자극적인 영상에 기대거나, 갑자기 운동 계획을 세운다거나, 혹은 충동적으로 연락해볼..

심리 2025.07.08

불교에서 말하는 집착 내려놓는 법

“왜 나는 이토록 집착하게 될까?”한동안 그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누군가를 놓지 못해서, 어떤 결과를 기대해서, 혹은 그냥 마음이 허전해서.돌아보면 그 모든 감정의 밑바탕엔 ‘집착’이 있었다.요즘 불교 교리를 배우면서 조금씩 알게 됐다. 집착은 내가 원하는 걸 쥐고 싶어하는 마음, 그리고 그게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생기는 괴로움이라는 걸.사람한테 집착하고, 관계에 매달리고, 안 되는 일 붙잡고 애쓰고…불교는 말한다. “모든 괴로움은 집착에서 시작된다.”오늘은 불교의 사성제랑 팔정도를 바탕으로 집착을 내려놓는 방법을 작성했다.지금 당장 마음이 복잡하다면, 천천히 읽어주길 바란다. 조금은 편안해지길... 1. 괴로운 감정을 그냥 바라본다일단 괴로운 마음을 없애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바라보..

심리 2025.07.06

완벽주의 깨부시기

완벽주의자라 뭐 하나 제대로 완성을 못한다면 다음의 3단계를 명심합니다. 1단계: 대충 2단계: 빨리 3단계: 잘 처음에는 대충. 어떤 결과가 나오겠다 예상이 될 정로. 러프하게. 어느덧 윤곽이 잡혔으면 빨리. 디테일은 걍 무시하고 마무리는 꼼꼼히. 잘. 스스로를 완벽주의자라 칭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1단계: 잘->2단계: 빨리->3단계: 대충 이렇게 작업을 하니 아웃풋이 안나오지,,,, 완벽함보다는 실행하는 것이 낫다.

🕳 2022.10.11

<어찌할 수 없는 소문>, 심보선

오지 않을 것 같은데 매번 오고야 마는 것이 미래다 미래는 원숭이처럼 아무 데서나 불쑥 나타나 악수를 권한다 불쾌하기 그지없다 다만 피하고 싶다 오래전 나의 마음을 비켜간 것들 어디 한데 모여 동그랗고 환한 국가를 이루었을 것만 같다 거기서는 산책과 햇볕과 노래와 달빛이 좋은 금실로 맺어져 있을 것이다 모두들 기린에게서 선사받은 우아한 그림자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쉽고 투명한 말로만 대화할 것이다 엄살이 유일한 비극적 상황일 것이다 , 심보선

📚 2021.11.15

Haendel - Sarabande

헨델의 음악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라방드. 바로크시대에서 음악이란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다. 그래서 작곡을 한다는 건 귀족을 위해 또는 교회를 위함이었고 대부분의 곡은 종교적 색채가 강하거나 춤곡이었다. 헨델의 사라방드는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춤곡에만 사용되고 교회 등에서는 연주를 못하게 했다고 한다. 지금 들으면 굉장히 암울하고 어두운 곡이란 인상을 받을 수 있는데 그 시대에 이 곡이 자유분방하였다면, 중세시대의 분위기와 문화가 얼마나 그리스도교 중심의 우울하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 2021.11.15

짱영훈 실물 느낌

영훈이 실물로 보면 이런 느낌일듯 영훈이랑 고양이 조합 극락이다 오른쪽 사진이 여태까지 본 사진 중에 제일 현실적인데 진짜 존나 개존잘 잘났어증말 얼굴보느라 배경이 한국 아닌줄도 몰랐다^^;; 뒤에 차 번호판이랑 신호등 보니까 뉴욕같은데. 뉴욕 분위기 안중에도 없게 만드는 미모 이 사진 제일 좋아해 ㅅㅂ 진짜 얼굴만 봐도 서사 백구십팔만칠천개다ㅠㅠㅠㅠ옆모습 존나 청순청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쥰나 잘생겼다진짜. 사진 찍어서 올려주신분 복받으세요 아련해.... 진짜 서사장인. 얜 피부가 하얘서 파란색도 잘받는듯. 저 파란 맨투맨 입었을 때 미모 오지는 것 같은데 사진 좀만 더 모아야게따 오늘도 1일 1영훈했다 오늘도 업무중에 몰래몰래 영훈..

Masterpiece 2021.11.15

완전 쉬운 유튜브 뮤직 웹 플레이어 다운로드 방법

유튜브 뮤직 웹 플레이어 다운로드 방법(mac용) 1. 크롬으로 https://music.youtube.com에 접속합니다. 반드시 크롬으로 접속해야합니다! 다른 브라우저로 접속시 다운할 수 없으니 주의합시다. 2. 검색창 우측에 표시한 다운로드 모양을 클릭합니다. 3. 아래와 같은 모달이 뜨면 [설치]버튼을 클릭! [설치]버튼을 클릭하면 웹 플레이어가 자동으로 다운됩니다. 4. 다운로드가 끝나면 웹 플레이어가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계정을 로그인하면 끝!

정보 2021.11.14

짱영훈

잘생긴게 최고긴한데 얘는 잘생겨도 너무너무 잘생겼다. 이제서야 아이돌에 입덕하는 나, 정상인가요? 키도 완벽, 골반없는 것도 완벽(개인적으로 골반있는 남자 극혐), 티존도 존나 갓벽, 피부도 뽀얀게 존나 진짜tlqkf.. 내가 여태 상상만 해왔던 남성상의 결정체. 어디있다 이제 나타났노 한국 남자에서 이런 유전자가 있었다니 믿기지가 않아 이게 머선129... tlqkf 사람들이 제복판타지에 환장하는거 여태 이해못했는데 이거보고 이해갔자낳ㅎㅎㅎ 이좋은거 지들끼리만 즐기고 있었자낳ㅋㅋㅋㅎㅋ 키 큰 남자 너무 좋아 저런 콧대 존나 좋아 대형견상 냉미남상 미쳐 좋아죽어. 티존 잘생긴 남자 너무 사랑해 보다보면 차은우랑도 느낌이 비슷한데 은우가 조금 여성스러운 느낌이라면 이친구는 파워남상. 엑소의 세훈씨랑도 조금..

Masterpiece 2021.11.14

<달의 궁전>, 폴 오스터

엄밀한 의미로 따진다면 사물을 정확하게 서술하려는 노력은 바로 내가 가장 배우고 싶어 했던 것을 배울 수 있는 그런 원칙이었다. 겸손함, 인내, 정확성, 나는 그 일을 단순히 하나의 임무로 생각하는 대신 일종의 정신적 훈련, 마치 세상을 처음 발견한 것처럼 세상을 보는 눈을 기르는 훈련의 한 과정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나는 무엇을 보는가? 그리고 보이는 것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것인가? 세상은 눈을 통해 우리에게로 들어오지만, 우리는 그 이미지가 입으로 내려가기 전에는 뜻이 통하게 할 수 없다. , 폴 오스터

📚 2021.08.29

조조래빗(2019)

2019년 하반기~ 2020년 초반에 개봉했던 조조래빗. 작년에 감상했던, 아주 좋았던 영화. 너무 좋아서 극장에서 3번 봤다다. 줄거리 (스포일러 있음) 1945년 독일의 어느 마을에 사는 ‘조조 베츨러’는 10살 소년이다. 다정한 반 나치 활동가 엄마 ‘로지’와 단둘이 산다. 아버지는 이탈리아 전쟁터로 나가 있고 오래도록 소식을 받지 못했으며 누나 ‘잉게’는 독감으로 세상을 떠났다. 조조는 나치를 경배하고 어엿한 독일군으로서 인정을 받고 싶어 나치 소년단에 입단하였다. 캠프에서 훈련을 받던 중 선배 단원들이 살아 있는 토끼를 건네며 목을 비틀어 죽이라고 강요하지만 어쩔 줄 모르다가 토끼를 풀어준다. 여린 마음의 조조는 겁쟁이 조조라는 별명을 얻고 놀림을 받는다. 조조에게 상상 속 친구인 히틀러가 등장..

🎈 2021.08.21

승리호를 보고: 로봇에게 어떤 성별을 부여해야 하는가

로봇에게도 성별이 있을까? 4차 산업의 발달은 하루가 다르게 우리의 삶을 바꿔놓고 있다. 얼마 전 기업들이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 로봇을 속속 도입한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로봇을 활용한 임직원 대상 우편물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내용이었다. 또 다른 뉴스로는 한 대기업은 한 병원과 제휴하여 비대면 케어 서비스 로봇을 두어 병원 내 24시간 감염관리 시스템 운용한다고 한다. 불과 몇 년 전 목소리로만 접하던 인공지능이 이제 실체가 되어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시작했다. SF영화로만 접하던, 우리의 일상을 도와주는 로봇은 더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면 로봇에 성별이 있는가? 우선 ‘로봇’하면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를 나열해보겠다. 미래적인, 이성적인, 똑똑한, 젊은(늙지 않은). 아마 나뿐만 아..

🎈 2021.08.18

<무한화서>, 이성복

403 손님이 나가자마자 문을 꽝 닫아버리면 예가 아니지요. 친구 차에서 내리자마자 문 닫고 가버리면 예가 아니지요. 하지만 떠나는 사람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서 있는 그 짧은 순간은 인간의 시간이에요. 우리는 본래 자기중심적이지만, 조금이라도 덜 박절해지려고 입술을 깨무는 것, 아름다움은 그런 것 아닐까 해요. 404 친한 사람과 같이 걸어도 리듬이 안 맞으면 힘들지요. 삶도 괴로움도 리듬으로 맞아들이고, 리듬으로 보내야 해요. 모든 공부는 파도타기처럼 리듬을 배우는 거예요. , 이성복

📚 2021.08.17

#02_2021 근황

01. 마침내 어른이 되었다. 이제 바이킹이 무섭지 않고 롯데월드는 노잼이다. 02. 사진 정리를 하다 예전에 먹었던 캐비어 스프레드를 보고 그 맛이 생각난다. 북유럽 다시 가고 싶어... 03. 술은 싫지만 칵테일 못잃어 절대 지켜 04.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여기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쉐킷쉐킷해서 주는 카페 잘 없는데.. 여긴 찐이다 앉아서 마실 곳이 딱히 없다는게 아쉽ㅋ.ㅋ 05. 방정리하다 고대유물 발견ㅋ 산타(a.k.a. 어머니)로부터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 어른이 되고 다시 보니 가슴이 뭉클해졌다. 순수함을 잃어버렸기에 뭉클한걸까, 유년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뭉클한걸까. 그나저나 내가 산타입장이 되어 카드를 쓸 일이 올까? 그런데 엄마, 때로는 하고 싶은 말이나 꼭 해야되..

🕳 2021.08.16

툴리(2018, 넷플릭스)

줄거리 (스포일러 있음) 신발 하나 제대로 못 찾는 첫째 딸, 남들과 조금 다른 둘째 아들, 갓 태어나서 밤낮없이 울어대는 막내, 그리고 자신에겐 아무 관심도 없이 매일 밤 게임에 빠져 사는 남편까지, 매일 같은 육아 전쟁에 지쳐가는 마를로. 몸이 스무 개라도 모자란 엄마 마를로를 위해 그녀의 오빠는 야간 보모 고용을 권유한다. 아이는 엄마가 돌봐야 한다고 철석같이 믿어 왔던 마를로는 고민 끝에 야간 보모 툴리를 부르게 된다. 홀로 삼 남매 육아를 도맡아 하면서 슈퍼 맘이 되어야만 했던 마를로 곁에서 툴리는 마치 자기 가족처럼 그녀와 아이들을 돌봐준다. 슈퍼 보모이자 때로는 인생 친구가 되어 주는 툴리로 인해 마를로의 삶은 조금씩 변화하게 된다. 툴리는 아이만 돌보지 않는다. 마를로의 속내를 귀담아 들어..

🎈 2021.08.15

타이포그래피 증상

타이포애호증 문자의 형태에 대한 과도한 애착과 집착이 원인으로, 종종 다른 관건들을 무시하거나 선택의 폭을 좁히기에 이른다. 타이포애호증 환자들은 보통 돈 한 푼 없이 쓸쓸한 말년을 맞는다. 타이포혐오증 문자에 대한 비이성적 혐오감을 보이며, 흔히 문자 대신 아이콘, 장식물, 중증인 경우 각종 약물을 선호하는 증상을 보인다. 타이포혐오증 환자들이 갖는 문자에 대한 공포는 경우에 따라 명조체와 고딕체의 꾸준한 복용을 통해 완화될 수 있다.(그러나 완치는 불가능하다) 타이포근심증 서체를 잘못 선택한 것 같다는 불안감에 항시 시달리는 증상. 이 증상은 종종 최적 커닝 장애, 즉 자간을 끊임 없이 조정해야 한다는 강박증을 수반하기도 한다. 타이포불만증 하나의 서체를 평생 사용하기를 병적으로 거부하는 증상. 심한..

Typography 2021.08.15

<슬픔이 없는 십오 초>, 심보선

늙어가는 모든 존재는 비가 샌다 비가 새는 모든 늙은 존재들이 새 지붕을 얹듯 사랑을 꿈꾼다 누구나 잘 안다 이렇게 된 것은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태양이 온 힘을 다해 빛을 쥐어짜내는 오후 과거가 뒷걸음 치다 아파트 난간 아래로 떨어진다 미래도 곧이어 그 뒤를 따른다 현재는 다만 꽃의 나날 꽃의 나날은 꽃이 피고 지는 시간이어서 슬프다 . 나는 길 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다 남자가 울면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간다 궁극적으로는 넘어질 운명의 인간이다 현기증이 만발하는 머릿속 꿈 동산 이제 막 슬픔 없이 십오 초 정도가 지났다 어디로든 발걸음을 옮겨야 하겠으나 어디로든 끝간에는 사라지는 길이다 , 심보선

📚 2019.07.03

#01_의식의 흐름

- 2019년도 벌써 반년이 지났다. 아홉수 인생도 이렇게 저물어 가는구나. 2019 새해를 맞이하며 세웠던 목표는 실천하고 있는 건가 되돌아본다. 이 시점에서 나에게 존버정신이 필요한가 궁금해진다. 존버. 존버는 승리합니다. 나의 지금은 존버를 계속해야 할 때인가 과감하게 지를 때인가. 시의적절한 순간은 언제일까. 눈치만 보다 이도저도 아니게 될까 봐. 누가 내 미래를 알려줬으면 좋겠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선택을 해야 해. 왜 사람들이 사주, 타로점, 신점을 의지하는지 이해가 되는 요즘이다. - 티스토리 처음 써보는데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다. 블로그 타이틀을 못 바꿀 줄이야.. 생각나는 대로 쓰고 나중에 수정해야지 했는데.. 역시 뭐든 첫 단추를 잘 꿰야..ㅠㅠ - 기생충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 2019.06.08